2022년 2월 4주 인도 주간동향
인도 반도체·디스플레이 팹 공장 신설 지원책에 5개사 신청
: 인도전자·정보기술부는 19일 2021년 12월 발표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 신설에 관한 지원책에 대해 5건의 신청기업을 발표. 반도체 팹 부문 신청기업은 인도대만 베단타&폭스콘 합작기업, 싱가폴 IGSS벤처 및 인도 ISMC 등 총 세 기업으로 나타났으며 136억달러 규모의 폭 28nm-65nm 월 12만 웨이퍼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 디스플레이팹 부문에는 인도기업인 베단타와 Elest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남.
이 외에 반도체 패키징에는 SPEL Semiconductor, HCL, Syrma Technology and Valenkani Electronics 등 4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Ruttonsha International Rectifier은 화합물반도체 부문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남
Terminal Circuits, Trispace Technologies, Curie Microelectronics 등 3개 회사가 디자인연계인센티브제도(Design Linked Incentive Scheme)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
: 인도 소득세국은 지난 15일 탈세 의혹조사와 관련해 중국의 통신설비·기기 대기업 화웨이(Huawei) 인도법인을 수색. 수색이 이루어진 곳은 북부 델리와 구르가온, 남부 카르나타카 등 인도내 다수 화웨이 법인로 나타남. 화웨이 측은 인도의 모든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 밝힘
: 인도 정부는 18일 아랍 에미리트연합(UAE)와 포괄적 경제연계협정(CEPA)을 체결. 인도에서 UAE로의 수출 품목의 80~90%가 무관세로 전환, 향후 5년간 UAE와의 무역액을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올해 5월 1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전망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인도르(Indore)에서 19일 유기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압축천연가스(Bio-CNG) 공장이 개소. 인도르시공사(Indore Municipal Corporation, IMC)가 민관협력(PPP)을 통해 건설한 해당공장은 하루 55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1만 7,000킬로그램의 압축 천연가스와 100톤의 유기퇴비가 생산될 예정
캐나다 브룩필드-미국 Digital Realty, 인도 데이터센터 산업에 투자
: 캐나다 투자회사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는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사 Digital Realty와 제휴, 인도 남부 첸나이 Ambattur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설 용지를 취득. 거래액은 약 3천만달러로 나타남
Pinnacle-VDL 합작사, 전기차 생산에 2억6천만달러 투자
: Pinnacle-VDL 합작사는 2억6천만달러를 투자, 전기버스와 전기미니트럭을 생산해 라스트마일 시장 수요를 충족할 계획. 기업은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 주에 전기버스 5천대 생산 제조공장과 푸네에 소형전기차 1만 5천대 생산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
: 기아차는 금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에서 50만대 이상 차량을 인도 내수 및 해외 수출시장에 출고했다고 밝힘. 이로써 동사는 2019년 9월 셀토스 선적을 시작한 이래 91개 이상의 국가에 1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 2021년 유틸리티 차량 부문에서 25%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인도 최대 유틸리티 차량 수출기업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남
Wipro GE Health 공장, 오는 3월부터 가동
: Wipro GE Health의 벵갈루루 공장은 오는 3월 말부터 가동될 예정. 정부의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 하에 건설되었으며 인공호흡기와 CT스캔, 조영실, 초음파기기를 제조할 계획
: 중국의 전기자동차(EV) 대기업 BYD는 지난 21일 동사가 개발한 신형 전지 '블레이드배터리(Blade Battery)'를 탑재한 전기다목적차량(eMPV) 'e6'의 신모델을 인도 시장 판매를 발표. BYD는 지난 17일, 일본 도요타와 마루티 스즈키가 공동 개발한 인도향 차량에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을 발표한 바 있음 향후 인도에서 전기차에 이어 배터리 수주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인도 아다니(Adani) 그룹은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회사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아다니 그룹은 발라드사와 협력을 통해 연료전지 제조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
: 딜로이트(Deloitte)는 인도가 2026년까지 약 10억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 전망. 2021년 기준 인도는 12억명의 모바일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7억 5천만명이 스마트폰 사용자로 나타남. 인도는 향후 5년내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으로 예측
: 타타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타타하우징(Tata Housing)은 몰디브에 고급주택 2개 단지 개발을 위해 3천6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 동사는 몰디브에 약 117채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
: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투입으로 국제유가가 연이어 상승,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인도 모디 총리는 금일 재무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한 경제적 타격 및 유가상승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감세를 비롯한 정책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남
Hero Moto, BPCL과 전기 이륜차 충전인프라 구축
: 인도 이륜차 제조기업 Hero MotoCorp는 국영 바라트석유공사(BPCL)과 함께 인도 전국에 이륜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초기 단계로, 기존 주유소에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델리와 벵갈루루를 시작으로 9개 도시에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 이후 협력을 확대해 전반적인 EV 사업 분야에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
IndiGo 항공사, 3월 27일부터 카다파 지역과 5개 도시 구간 신규취항 시작
: 인도 항공사 IndiGo는 3월 27일부터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카다파(Kadapa)와 인도 남부 5개 도시를 연결하는 신규 구간 취항을 밝힘. 5개 신규 구간은 카다파-첸나이, 카다파-비자야와다, 카다파-뱅갈루루, 카다파-비샤카파트남, 카다파-하이데라바드 노선으로 나타남
막스앤스펜서(M&S), 인도 홈퍼니싱 용품 판매 시작할 계획
: 영국의 막스앤스펜서(M&S)는 3월부터 인도에서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할 예정. 경쟁사인 H&M의 인도 홈퍼니싱 진출 발표 후 잇달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남. 막스앤스펜서는 3월부터 엄선된 매장을 통해 침대 린넨, 쿠션, 수건, 목욕 및 바디 용품, 디퓨저, 아로마 캔들, 룸 스프레이, 선물세트 등을 온오프라인 양쪽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
: 인도 수도 뉴델리는 코로나19 양성률 1% 미만 유지 조건으로 모든 방역지침을 오는 28일부터 해제. 그러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지침은 유지될 예정이며 마스크 미착용 벌금은 기존 2천루피에서 500루피로 인하. 학교는 4월 1일부터 대면수업 시작
인도 중앙정부, 州정부에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요청
: 인도 연방정부는 인도 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됨에 따라 각 州정부에 야간통행금지 뿐만 아니라 사회, 스포츠, 오락, 학술, 종교 행사 등에 대한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
SpiceJet, 3월 10일부터 태국 방콕 운항 개시
: 인도 민간항공사 SpiceJet는 3월 10일부터 인도와 방콕을 잇는 6편의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 항공사 보도자료를 통해 델리, 뭄바이, 콜카타와 태국 수도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항할 계획이라 밝힘. 항공사는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인도-방콕 간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며 콜카타-방콕 간 항공편을 추가할 예정
: 스텔란티스사의 지프(Jeep)는 판매량 상승을 위해 올해 인도에 신형 SUV 2종을 출시할 계획. 출시차량은 지프메리디안(Jeep Meridian)과 그랜드체로키(Grand Cherokee)이며 그랜드체로키의 경우 인도내 조립될 예정. 스텔란티스의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지난해 2억5천만달러 투자, SUV 4대 출시를 발표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