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4주 인도 주간동향
: 삼성전자는 인도에 릴라이언스지오 외에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 통신장비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 따라서, 해당 사업 관련 생산연계인센티브(PLI)제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
: 인도 남부 타밀나두 정부는 첸나이 및 주변 자동차 제조공장을 포함해 20일부터 공장 완전가동을 허용. 조업을 재개한 업체로는 르노닛산, 현대자동차, 포드모터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남.
: 에미레이트 항공은 6월 23일부터 인도 항공편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탑승객은 UAE에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받은 승객만이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힘. 또한 출발 48시간 이내 음성 PCR 검사 및 출발 4시간 전 신속검사를 받아야 함
: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는 인도 현지 은행과 협업해 현재 시험중에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인도에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인도 중앙은행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인도 해외송금시 중개은행을 거치는 SWIFT 결제방법보다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
: 인도 정부는 전자상거래 관련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허위 또는 과장광고에 대해 기준을 마련할 예정.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은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수립해야 함.
: 인도 일용소비재(FMCG) 시장은 봉쇄령 규제가 완화되면서 6월 첫 2주 동안 전월대비 15%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테일 플랫폼 Bizom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소매점 750만개 중 28% 이상이 이달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남.
CPPIB, Tata Realty 약 2억7천만달러 상업용 부동산 개발 협의
: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CPPIB)와 타타그룹 부동산 계열사인 Tata Realty는 인도의 상업용 부동산 개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회사는 100억루피(약 1억2천만 달러)씩 투자할 계획.
독일 바이엘, 인도 카딜라 제약사와 JV파트너십 3년 연장
: 지난 21일 인도 카딜라 헬스케어와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엘은 공동성명을 통해 파트너십을 6월부터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두 회사는 2011년 1월 인도 뭄바이에 합작회사인 Bayer Zydus를 설립한바 있으며 인도내 제약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추진한 바 있음.
: 타타모터스는 전기차(EV) 사업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사모펀드, 국부펀드 등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 또는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검토. 2020년 3월 타타모터스는 장기적 사업추진을 위해 전기차를 포함한 승용차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하였으며 전기차 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자를 찾는 것으로 나타남.
노르웨이 Norfund, 인도 태양에너지 기업에 1억2천5백만달러 투자
: 노르웨이 정부가 소유한 사모펀드 투자사인 Norfund는 인도 태양에너지 생산기업인 Fourth Partner의 지분인수를 위해 약 1억2천5백만 달러를 투자. Norfund는 거래 이후 Fourth Partner의 40%의 지분을 소유할 것으로 예상.
: 구자라트 주 정부는 지난 22일 특정 조건충족하에 전기차 구매자 계좌로 보조금을 직접 이체하는 파격적인 정책 발표. 향후 전기차 가격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 구자라트 주는 델리에 이어 구매자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한 두번째 주로 알려짐.
: 인도 항공사 IndiGo는 최소 1회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승객 기본요금의 10% 할인을 제공. 할인은 특정 비행에만 해당되며, 공항 카운터 밑 탑승게이트에서 접종 증명서 제출 필요.
무디스, 인도 2021년 성장 전망치 9.6%로 하향조정 : 무디스는 인도의 2021년 성장 전망치를 13.9%에서 9.6%로 하향 조정했으며 향후 경제적 손실을 낮추기 위해 백신접종 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힘. 미래에셋재단, 인도에 코로나19 무료 백신접종 캠페인 : 미래에셋재단(MAF)은 지난 23일 인도 뭄바이 1만5000여명 주민에게 무료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힘. 해당 캠페인은 뭄바이 현지 병원과 협력해 진행될 예정. 인도 위생용품 제조사 노벨하이진, 6천만달러 투자유치 :인도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노벨하이진(Nobel Hygiene)은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업 쿼드리아캐피탈(Quadria Capital)으로부터 약 6천만~6천7백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 노벨하이진은 2020년 회계연도 기준 30%의 성장했으며 약 8천만달러 수익을 거둠. 하이네켄, 인도 최대 맥주회사 UBL 경영권 인수 : 세계 2위의 맥주 제조업체인 하이네켄은 인도 최대의 맥주회사 UBL(United Breweries Limited)을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인도 맥주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짐. 하이네켄은 UBL의 3천9백6십만 주를 사들여 기존 46.5%에서 61.5% 지분율을 취득. 거래 규모는 약 7억8천1백만달러로 추정.
물류기업 Delhivery, SpiceXpress 수개월 내 드론배송 파일럿프로젝트 개시
: 항공화물업체 스파이스익스프레스(SpiceXpress)와 전자상거래 물류배송업체 델리버리(Delhivery)는 인도내 드론배송 역량 구축을 위해 3~4개월 내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 두 업체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스파이스익스프레스와 델리버리는 해당 취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 릴라이언스 그룹의 수장인 무케시 암바니는는 향후 3년간 태양 광전지, 청정 수소, 배터리, 연료 전지 사업을 위해 네 개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약 100억 달러 투자를 발표.
: 6월 24일부터 두바이 국제공항(DXB)의 터미널 1에서 모든 에어인디아 항공편 운항 재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는 두바이 국제공항 터미널 2에서 운행을 계속할 예정.
: 릴라이언스지오는 구글과 스마트폰 'JioPhone Next' 공동개발 프로젝트 외에 구글클라우드와 5G 인터넷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 릴라이언스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이커머스,디지털뱅킹,디지털헬스케어와 같은 디지털서비스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해당 파트너십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