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주 인도 주간동향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자가 폭증하는 인도를 미ㆍ영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중. 산소발생기, 신속진단검사키트, 인공호흡기 및 의료진 긴급 지원물품과 같은 코로나 지원물품을 인도로 보냈으며 또한 EU, 캐나다, 파키스탄은 인도를 돕기위한 긴급지원방안을 검토하는 중.
산소 및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도 관세간접세위원회(CBIC)는 수입업자에게 신속한 통관이 어려울 경우 수입물품 설명과 최종 사용 내역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온라인 양식 작성을 요청. 해당양식에는 통관신고서 번호(BE), 수입항, 최종 사용 목적 등과 같은 상세내역을 작성해야 함. 양식링크:https://forms.gle/T4ZreUcoeABvmjQs6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은 2021년 말까지 이륜차 기반의 공급망 4분의 1을 전기차(EV)로 전환 및 2023년에는 완전히 전환할 계획을 발표. 또한 DHL 뿐만 아니라 FM Logistics, Stella Value Chain과 같은 기업들도 전기차 사용율을 늘려가는 중.
인도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 산업, 200억 달러 매출 가능성 있어
인도 IT 하드웨어 산업체 MAIT는인도 전자제품 하드웨어 수리 서비스 산업은 2025년부터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 및 500만 개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있으며 인도를 전자제품 수리 아웃소싱 허브로 만들려는 시책은 인도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힘.
: 애플은 경쟁업체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인도 코로나19 관련 지원발표 이후 하루만에 인도 현장기부 및 구호활동을 약속. 구글은 13억루피(약1800만 달러)를 인도 구호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산소발생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아마존은 산소발생기 8,000대와 500대 이상의 BiPAP 기계를 인도 병원과 공공기관에 기부할 예정.
: 중국제 산소농축기, 산소측정기, 호흡기, PPE 키트, 온도계 등 코로나 관련 중국제 의료품 수입통관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그러나 비코로나 중국제 수입품은 작년 국경충돌사태 이후와 마찬가지로 통관이 지연 중.
인도 의류유통업, 2023년도에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인도 의류유통업은 큰 타격을 맞았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시기를 2023년으로 전망. 2020년 12월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0% 가까이 회복세를 보였으나2021년 2차 유행이 시작된 3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사모펀드 운용사 ADV Partners와 Premji Invest, Micro Plastics에 7천만 달러 투자
: 아시아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ADV Partners와 Premji Invest는 대형 플라스틱 성형업체인 Micro Plastics의 지분을 약 7천만 달러에 인수. 해당 자금은 시설확장 및 새로운 제조시설 개발에 사용될 예정. 인도 뱅갈루루에 본사를 둔 Micro Plastics는 글로벌 완구 브랜드 Hasbro와 Mattel에 납품하고 있음.
: 델리 고등병원은 뉴델리에서 코로나 치료용 산소와 의약품이 제대로 병원에 보급되지 않고 블랙마켓에 유통되는 것을 확인, 델리정부에 코로나용 산소 및 의약품 분배 문제 해결 및 관련 정부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산소리필공장 대신운영을 명령. 뿐만 아니라 렘데시비르, 파비플루, 토실리주맙과 같은 코로나 치료제의 재고와 판매 관리를 지시.
인도, 유기농 제품 주요 수입국과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논의중
: 인도는 인도 유기농제품 주요 수입국인 한국, 일본, 대만, 호주, UAE, 뉴질랜드와 유기농 식품의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음. 인도 정부에 의하면 인도의 유기농 식품의 수출은 2020-21년 51% 증가한 10억4000만달러를 기록. 주요 수입국과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인도는 인도산 유기농 제품의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
현대자동차, 인도 코로나 2차 유행으로 신차 공개 미뤄
: 인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만명이 넘어가면서 현대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스코다, 마루티 스즈키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잇달아 신차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음. 현대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 출시 일정을 5월 말로 연기.
: 기아차는 인도내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의 여파로 인도시장 판매실적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힘. 완전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하라슈트라, 델리, 마디아 프라데시 등 일부 주만 봉쇄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함.
: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인도재단(HMIF)을 통해 마하라슈트라, 델리, 타밀나두 주 등 인도내 코로나19 타격이 큰 지역을 중점으로 2억루피 상당의 코로나 구호지원을 발표. 산소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물자, 위급환자지원, 병원 산소 자급자족 등을 지원할 계획.
: 인도 이륜차 제조업계 2위의 혼다모터사이클스쿠터인디아(HMSI)는 인도내 코로나19 급증 및 봉쇄령으로 인해 다음달 5월 1일부터 하리아나, 라자스탄, 카르나타카 및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4개 제조시설 가동을 임시중단한다고 밝힘. 혼다 모터사이클 뿐만 아니라 지난 몇 주간 마루티스즈키, 히어로 모토, 도요타 키롤로스카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가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음.
: 인도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하게 악화됨에 따라 미국은 지난 28일 인도에 긴급구호물자를 수송. 구호물자는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96만개, 마스크 10만개, 산소생산기1000대를 포함하며 코로나 2차유행 시작후 2천3백만달러 이상 지원을 한것으로 알려짐.
: 인도 음식배달업체 조마토(Zomato)는 지난 28일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인도증권당국에 제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조마토는 825억 루피 (약 1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중 750억루피 가량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
크래프톤, 인도에 코로나19 구호 기금 1천5백만 루피 기부
: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이 최근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큰 타격을 맞은 인도에 1천5백만 루피(한화 약 2억2천만원)의 구호기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힘.해당 기부금은 인도의 PM Cares Fund에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산소통 등의 의료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
: 인도 정부는 네뷸라이저, 휴대용 산소호흡기, 산소발생기, 산소통, 인공호흡기 등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기에 대한 3개월간 수입을 임시 허가하는 방안을 지난 29일 발표. 수입시 통관후 및 시장 유통직전 수입업체는 의무적으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함.
인도 건강가족복지부, 코로나19 경증환자 가이드라인 개정안 발표
:인도 건강가족복지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경증/무증상환자 가정격리 가이드라인 개정안"(Revised guidelines for home isolation of mild/asymptomatic COVID-19 cases)을 발표.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렘데시비르는 반드시 병원에서 투여되어야 하며 가정에서의 사용을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 또한 지속적인 경구스테로이드는 복용은 고열, 기침등과 같은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침하에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
: 신용보고기관 TransUnion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기업대상 인터넷사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뭄바이, 델리, 첸나이가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남. 물류산업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224%)이 나타났으면 그 뒤로 통신(200%), 금융 서비스(89%) 그리고 온라인 데이팅과 같은 커뮤니티(10%) 부문에서 높은 증가율 나타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