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인도 일일동향 (2023.5.22)

1.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기업들 가격인상 억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고물가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소비자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인도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함.


일례로, 포장소비재(consumer packaged goods, CPG) 제조업체인 마리코(Marico)는 이번 분기에 파라슈트(Parachute) 코코넛 헤어 오일 포트폴리오와 사폴라(Saffola)* 식용유의 가격을 인하했음.

*1리터당 230루피(약 3,657원)에서 170루피(약 2,703원)로 인하


마더 데어리(Mother Dairy)와 아다니 윌마(Adani Wilmar Ltd) 역시 이달 초 각각 다라(Dhara) 식용유 포트폴리오와 포춘(Fortune) 콩기름에 대한 가격 인하를 발표했음.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업들은 비용 상승 부담을 안게 되었지만, 일부 원자재 가격은 크게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일례로 비누 생산에 사용되는 원유 팜유 가격은 3월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브렌트유도 16% 하락했음.


반면, 분유는 1년 전보다 18% 상승했으며 밀가루 가격은 21% 상승했음. 이러한 가격의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비스킷 제조업체인 브리타니아 인더스트리스(Britannia Industries)는 일부 브랜드와 팩에 대해 가격 인하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음.


그 외 의류·신발 물가는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임. 이에 대해 패션 리테일러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은 "2021년 마지막 분기에 면사(cotton yarn)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하여 거의 40%나 올랐다"라며 "면사는 우리 제품의 90%에 들어가는 주요 원자재다"라고 말함.


출처: ‘Companies rein in price hikes as commodity costs cool down’, Hindustan Times(2023.5.22.)



2. 인도 2천 루피 지폐 환전, 신분증 없이도 가능


인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고액 지폐인 2천 루피*(약 3만2천원) 지폐 회수에 들어갔으며,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의 지시에 따라 화요일부터 환전 시설을 시작할 예정임. 2000루피 지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에 예금하거나 다른 지폐로 교환해야 함.

*2천 루피 지폐는 2016년 11월 화폐개혁과 함께 등장했음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은 2천 루피 지폐를 환전할 때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하루에 환전할 수 있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고 함.


2천 루피 지폐를 한 번에 최대 2만 루피까지 교환 할 수 있지만 "줄을 서서 기다릴 수 있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라고 덧붙였음.


공식 추산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2천 루피 지폐의 총 가치는 2023년 3월 31일 기준 3조 6,200억 루피(약 57조 6천억 원)로, 유통 지폐의 10.8%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됨.


인도 정부가 돌연 2000루피 지폐 회수에 나선 배경으로는 내년 총선이 꼽힘. 로이터통신은 “인도 정당 대부분은 선거 비용의 지출 한도를 피하기 위해 고액권 지폐를 현금으로 쌓아두고 있다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함.


하지만, 이번 지폐 회수 정책은 정치권의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서벵골의 마마타 바네르지(Mamata Banerjee) 주 총리는 토요일 트윗에서 이 결정을 ‘기발한 드라마’라고 비난함.


출처: ‘ID proof not must for ₹2k note exchange at banks’, Hindustan Times(2023.5.22.); ‘India to withdraw 2,000-rupee notes from circulation’, Reuters(2023.5.20.)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47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7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75명 케랄라 110명, 카르나타카 28명, 라자스탄 3명, 델리 10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10명, 하리아나 3명, 웨스트 벵갈 61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2,749명, 카르나타카 264명, 마하라슈트라 485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100명, 웨스트 벵갈 1,350명, 라자스탄 144명, 델리 140명으로 나타남.


Recent Posts

See All

1. 14개국, IPEF 공급망 협정(필라 2) 타결 선언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인도, 한국,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이 토요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for Prosperity, IPEF)*에 따른 공급망 협정에 대한 "실질적 협상타결"을

1. 인도 재무부, 21개국 펀딩에 대해서는 엔젤세 면제 계획 인도 재무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1개국의 비거주자가 인도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할 경우 앤젤세(angel tax)*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발표함.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기업가치 평가를 넘어서는 투자를 유치했을 때 부과되는 세 그러나 이 목록에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모리셔스와 같은

1. 인도 중앙은행(RBI): 인플레와의 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 총재 샥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는 수요일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으며 인플레가 완화되는 조짐이 있지만 당국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함.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자만할 이유가 없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