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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5.16)

1. 폭스콘, 5억 달러 규모공장 착공...인도 내 입지 확대 추진


애플(Apple)의 최대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Foxconn)이 인도 텔랑가나주에서 5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공장을 착공함.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 업체로, 인도에 있는 기존 공장을 통해 애플 뿐만 아니라 샤오미(Xiaomi), 소니(Sony)와 같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생산해온 바 있음.


이번 투자는 인도 내 전자제품 제조 사업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제조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폭스콘 외에도 대만의 또 다른 주요 기업인 페가트론(Pegatron)도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러한 글로벌 계약 제조업체들은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 Scheme, PLI), 메이크 인디아(Make in India) 등 정부의 제조 추진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출처: ‘Foxconn lines up $500mn for new Hyderabad plant’, Times of India(2023.5.16.)



2. 인도 무역적자 2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인도의 무역적자는 유럽과 미국의 수요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상품 수출입이 줄어들면서 지난 4월에 152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축소되었음.

상품 수출은 347억 달러로 전년대비 12.6% 감소했으며 수입은 14.1% 감소한 499억 달러로 작년 10월 33%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함.


출처: ‘At $15bn, India’s trade deficit shrinks to 20-mth low in April’, Times of India(2023.5.16.)



3. 인도 자동차제조업체 협회(SIAM), 영국산 일부 차량에 수입관세 철폐 동의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 the 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는 영국과 추진중인 FTA 협상에서 영국산 일부 차량에 대해 수입 관세를 없애는데 합의함. 로이터사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필요한 경우"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영국 차량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임.

인도는 현재 자동차 수입에 대해 70%와 100%의 관세를 부과 중인데, SIAM은 5년에 걸친 단계적 관세 인하를 통해 10%로 인하할 것을 제안함. 다만, 이는 최대 46,200 대의 차량에 대해서만 적용 가능함. 할당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10년에 걸쳐 30%로 인하할 것을 제안함. SIAM은 필요시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도 수용 가능하다고 밝힘.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가 보호주의 입장을 포기하라는 정부의 압력에 굴복하여 이러한 관세 인하에 동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EU, 일본, 한국 등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한편, 이 제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업계 소식통은 할당량은 내연기관 자동차에만 적용되고,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제외된다고 밝힘.


출처: ‘India's carmakers back zero duty on limited British imports under trade deal: sources’, The Economic Times(2023.5.16.)



4.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656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12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22명 케랄라 210명, 카르나타카 55명, 라자스탄 18명, 델리 2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15명, 하리아나 19명, 웨스트 벵갈 39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3,806명, 카르나타카 321명, 마하라슈트라 809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90명, 웨스트 벵갈 1,865명, 라자스탄 418명, 델리 316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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