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5.12)
Updated: May 22
1. 현대차, 타밀나두에 10년 동안 2,000억 루피(약 24억4천만 달러) 투자 계획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오는 2032년까지 10년에 걸쳐 2,000억 루피(약 24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함.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는 인도에서 연간 17만 8천 개의 전기차(EV)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것이며,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힘.
김언수(Unsoo Kim)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인도의 전기차 산업과 향후 수소(hydrogen)산업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함.
현대차는 지금까지 인도에 4,100억 루피(약 50억 달러)를 투자했음. 이번 투자계획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ICE) 차량의 모델 비용,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 확대, 충전 인프라(배터리 팩 조립 공장 제외)에 대한 투자가 포함됨.
푸닛 아난드(Puneet Anand) 현대차 인도법인 부사장은 이에 대해 첸나이 외곽에 위치한 현대차의 이룽가투코타이(Irungattukottai) 생산공장을 "모빌리티 및 전기차 제조의 허브" 및 "공급 센터"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현대차는 현재 생산 능력을 연간 약 7.8만 대에서 8.5만 대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임. 또한 타밀나두 주에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년 동안 33개 도시에 1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함.
출처: ‘Hyundai to invest Rs 20k crore more in Tamil Nadu’, Times of India(2023.5.12.)
2. 8월 1일부터 연 매출액 5,000만 루피 초과 이업은 전자 인보이스 발행 의무
8월 1일부터 매출액이 5천만 루피 이상인 기업은 B2B 거래에 대해 전자 인보이스 또는 전자 송장을 생성해야 함.
인도 재무부는 5월 10일자 공고를 통해 전자 인보이스 발급 기준금액을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 8월 1일부터 매출액이 5천만 루피를 초과하는 납세자는 B2B 공급에 대한 전자 인보이스를 발행해야 한다고 밝힘.
딜로이트 인도 파트너 간접세 부문 리더 마헤시 자이싱은 이번 발표로 전자 인보이스의 적용을 받는 중소기업의 범위가 확대되어 전자 인보이스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함. 그는 “ 자 인보이스를 준수하는 공급업체는 매입세액 공제를 적절히 받을 수 있고 공제 문제로 인한 이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자 인보이스는 기업에게 득이 되기보다는 실이 될 수 있다"고 덧붙임.
상품 및 서비스세(GST) 법에 따라 B2B(기업 간 거래) 거래에 대한 전자 인보이스는 당초 매출액이 50억 루피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는데, 시행 3년 만에 그 기준이 5천만 루피로 인하됨.
EY의 세무 파트너인 사우라브 아가왈(Saurabh Agarwal)은 업계가 공급업체 마스터를 검토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고 기준 매출액이 5천만 루피를 초과하는 모든 공급업체가 2023년 8월부터 전자 인보이스를 발행해야 매입세액공제(ITC) 적용과 관련한 분쟁을 피할 수 있다고 밝힘.
출처: ‘GST Update: From This Date Biz With Turnover Of Over Rs 5 Cr To Generate E-invoice’, News18.com (5.11)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1,575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12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149명 케랄라 419명, 카르나타카 145명, 라자스탄 67명, 델리 43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80명, 하리아나 51명, 웨스트 벵갈 76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5,115명, 카르나타카 457명, 마하라슈트라 1,210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639명, 웨스트 벵갈 2,152명, 라자스탄 715명, 델리 441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