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5.11)
1. Cisco, 타밀나두 주에 제조운영 거점 구축.. 국내생산과수출 합쳐 10억 달러 달성 목표
Cisco는 회장 겸 CEO인 척 로빈스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인도에서 통신 장비 제조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된 투자에 대해 알리면서 인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이러한 움직임은 모바일 사업자들이 5G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인디아 및 전자 제품 제조에 대한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짐.
5월 7일부터 인도를 방문 중인 로빈스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S 자이샨카르 외무부 장관, 라지브 찬드라세카르 IT 및 전자 담당 국무부 장관과 회동을 가짐.
그는 "시스코는 인도를 향후 10년간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인도에서 현지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소싱 기회를 통해 수출할 수 있는 제조 공장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견해를 밝힘.
시스코는 이전에 인도에서 내수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제조를 시작했지만 지속적인 수요와 지원 시스템 부족으로 인해 중단해야 했음. 이번에는 현지 공급업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임. 로빈스 회장은 "인도와 전 세계 고객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인도 제조 역량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인도의 통신 및 디지털 분야의 성장이 시스코가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임.
시스코 관계자는 타밀나두주가 제조 운영의 거점이 될 것이며, 강력한 공급업체 생태계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함. 시스코는 테스트, 개발 및 물류를 포함한 핵심 제조 역량을 구축하고 사내 수리 작업(in-house repair operations)을 확대할 예정임. 로빈스 회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국내 생산과 수출을 합쳐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출처: ‘India has growth opportunity: Cisco’, Times of India(2023.5.11.)
2. 일용소비재 산업, 2023년 7~9% 성장 예상
닐슨IQ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인도의 일용소비재(FMCG) 산업은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7~9% 성장률(금액 기준)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이는 1분기에 10.2%의 두 자릿수 성장률(금액 기준, 4분기 7.6% 대비)을 기록하고 5분기 만에 3.1% 성장률(물량기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임.
이 부문의 연간 성장 전망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부담감과 높은 실업률이 성장저해 요소로 작용 가능하다고 지적함. 그러나 정부의 농업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집중, FY 24 GDP 6.4% 전망, 조세 제도 개정 및 정상적인 강우량 예측 등은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임.
일용소비재 산업의 성장은 1년 이상 부진했던 농촌 시장(인도 인구의 2/3가 집중)의 소비와 전통적인 거래 회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남. 0.3% 성장(물량기준)을 기록한 농촌 소비의 부흥은 남부와 동부 지역이 주도함. 도시 소비는 식품과 비식품 카테고리 모두에서 모멘텀(5.3% 성장, 물량기준)을 유지함.
출처: ‘FMCG industry likely to grow 7-9% in 2023 : NielsenIQ’, Hindustan Times(2023.5.11.)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2,109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15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198명, 케랄라 676명, 카르나타카 75명, 라자스탄 54명, 델리 77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86명, 하리아나 57명, 웨스트 벵갈 121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5,961명, 카르나타카 511명, 마하라슈트라 1,567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869명, 웨스트 벵갈 2,218명, 라자스탄 844명, 델리 624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