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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4.27)

1. 마루티 스즈키, 생산능력 100만대 증산 추진


마루티 스즈키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2400억 루피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 증산키로 결정함. 이번 결정을 통해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판매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현재 기준, 마루티 스즈키는 마네사르와 구르가온에서 150만대, 스즈키 구자라트 공장에서 75만대 생산이 가능함. 토요타 비다디 공장에서도 그랜드 비타라와 토요타 하이라이더 모델을 20만대 생산하고 있음


이번 투자를 통해선는 마네사르 공장에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최근 구입한 하리야나 카르코다 부지에 25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2024년 말까지 설립할 계획임.


이러한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회계연도 2024년까지 2백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인데, 생산증가율이 인도 승용차 시장의 예상 성장률 6~8%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 2030년까지는 생산된 차량 중 75만대를 수출할 계획임.


한편, 마루티 스즈키는 7인승 SUV도 출시함으로써,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출처: ‘Maruti Suzuki plans to boost production capacity by 1mn units’, Hindustan Times(4.27)



2. 인도 스테이트 은행(SBI), 인도 정유회사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격 정보 요구


인도 스테이트 은행(State Bank of India, 이하 SBI로 지칭)은 배럴당 60달러를 초과해 구매한 인도 정유회사의 결제대금 지불을 의도치 않게(inadvertently) 처리했을 가능성에 대비 조치를 취할 예정임.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액은 미국과 EU등 서방국가 주도로 배럴당 60달러로 지난해 12월 5일책정되었는데, 위반시 미국 재무부산하 외국자산 통제국(OFAC) 제재조치를 받음.


SBI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디안 오일, 바랏 페트롤리움, 힌두스탄 페트롤리움 등 정유회사로부터 구매가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SBI takes meassures to avoid US sanctions on Indian oil refiners’, Hiidustan Times(4.27)



3. 인도, EFTA 협상 재개 논의


지난 수요일 인도와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4개국으로 구성)는 FTA 협상 재개 관련 논의를 진행함.


출처: ‘India, EFTA look at ways to resume trade talks’, ‘The Times of India’(4.27)



4. 러시아, 인도산 자동차/부품 및 식량 구매 추진


서방 경제제재 이후 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는 인도로부터 자동차 및 농산물 구매를 추진 중임. 인도 수출업체들은 루피-루블 고정환율과 루피화 결제를 요구하고 나섬.


인도 자동차 및 부품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지만,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를 러시아에 수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한편, 콩이나 다른 농작물 수출 요구도 있으나, 아직까지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은 상황임.


출처: Drying Supplies: Russia eyes cars, food from India, ‘The Times of India’(4.27)



5.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9,355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26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784명 케랄라 2,119명, 카르나타카 324명, 라자스탄 498명, 델리 1,040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421명, 하리아나 866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3,773명, 카르나타카 1,734명, 마하라슈트라 5,233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463명, 라자스탄 3,440명, 델리 4,708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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