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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4.18)

1. 유럽연합 교통담당 집행위원, 글로벌 항공산업 공급망 내 인도 점유율 확대 기대


하단의 내용은 아디나 발린(Adina Vălean) 유럽연합 교통 담당 집행위원과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태로 요약함


1) 유럽의 항공 산업이 가장 관심 있는 인도 내 항공분야는?


인도와 유럽인구를 합치면 약 20억명에 달하는 데, 이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직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함. 팬데믹 이전에도 승객의 40% 가량만 인도-EU 국가간 직항 서비스를 이용함.


인도는 세계적인 인재와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역량을 갖춘 비즈니스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자원을 제공 가능함. 이는 항공기 제조 및 에어 트래픽 관리 또는 공항 운영에 이르기까지 매우 유용한 자산으로 작용함.


인도와 유럽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탈탄소화인데,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SAF) 사용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함. 이 분야 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AF 생산 및 사용을 독려하는 프로젝트를 론칭했는데, 파트너 국가 중 인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함.


2) EU 항공 산업 기업들이 인도 내 제조를 염두에 두고 있나?


이는 개별 기업의 전략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는 부분임. 하지만 인디고(Indigo)와 에어인디아(AirIndia)가 최근에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량 주문했고, 에어버스 커머셜 항공기 내에 장착되는 핵심 기술과 시스템이 인도 내 엔지니어링 디지털 센터에서 디자인되고 개발되고 관리된다는 점에서 양국 간 항공 시장의 상호의존성이 커져가고 있음. 이는 양국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 win)으로 작용하고 있음.


공항 분야 내 협력 사례도 있음. 노이다 공항(Flughaften Zurich 이 건설)이 대표적인데, 기술과 파이낸스에 있어서 경험이 풍부한 EU 기업이 공항을 건설하고, 인도 기업들로부터 디지털화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었음.


3) 글로벌 공급망 제약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인도의 역할은?


최근 공급망 위기는 대체 공급망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과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줌. 인도는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역량이 훌륭한 만큼 항공산업 공급망 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함.


출처:'‘India can up share in aviation supply chains’', Times of India(4.18)



2. 세계무역기구(WTO), 인도 IT 제품 관세 부과는 "규정 위반" 판결


세계무역기구(WTO) 패널은 지난 월요일 인도의 IT 제품 대상 수입관세 부과가 WTO 규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하며, 시정조치를 권고함.


유럽연합은 2019년 인도가 휴대폰과 부품(components), 집적회로(IC) 등 폭넓은 제품에 대해 7.5~20%의 수입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최고 양허세율을 초과한다"며 WTO에 제소하였고 일본과 대만도 동일한 내용으로 이에 동참함.


인도의 주제네바 국제기구대표부는 상소 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하지 않음.


한편, 세계무역기구 패널은 인도가 지난해 이후 일부 관세를 WTO 규칙에 맞게 조정했다고 언급함.


출처: ‘WTO panel rules agaist India in IT tariffs dispute“, Times of India(4.18)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7,629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7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505명 케랄라 1,528명, 카르나타카 358명, 델리 1,017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521명, 하리아나 898명, 웨스트 벵갈 47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9,714명, 카르나타카 1,904명, 오디샤 1,800명, 마하라슈트라 6,087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330명, 웨스트 벵갈 656명, 델리 4,976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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