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4.17)
1. 스마트폰 수출로 급증으로, 2022/23년 인도 전자제품 수출이 의류수출 제쳐
인도 상무부가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에 힘입어 2022/23년 전자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36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주력 수출품목인 의류(163억 달러)을 제치고 총수출 순위는 6위를 기록함.
*이중 스마트폰 수출은 약 110억 달러 기록
다만, 인도 현지에서 제조되는 스마트폰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전자제품 수출이 최근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아직까지 전자제품 순 수입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됨. 2022/23년 전자제품 수입액은 773억 달러를 기록함.
출처:'Smartphone surge: Exports of electronics pip garments', Times of India(4.17)
2. 인도 일용소비재 시장(FMCG*),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소비 이동
*Fast moving consumer goods
인도 일용소비재(FMCG) 산업, 특히 음료,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및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이 중간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소매업 시장정보 분석업체인 비좀(Bizom)
지난 1분기 동안 퍼스널 케어 부문에서는 저가팩 판매량(~50루피/한화 약 800원)은 6.8% 감소된 반면, 중형(50~200루피/800~3,200원)과 고부가가치(200루피/3,200원 이상) 가격 팩 판매량은 각각 2.7%, 4.1% 증가함. 이는 ‘프리미엄화’ 전략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줌.
음료 부문은 중간 가격(10~30루피/160~480원) 팩에서 저가(10루피/150원 이하) 팩과 고부가가치(30루피/480원 이상) 팩으로 소비가 양극화되고 있음. 중가 팩 판매량은 10.4% 감소했지만, 저가 팩은 3%, 고가 팩은 7.4% 증가율을 기록함.
참고로, 비좀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인도 전체 FMCG 시장은 14.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시(7.9%)에 비해 농촌지역(16.8%) 성장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됨.
출처:'Shift to larger packs drives FMCG growth', Times of India(4.17)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9,108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24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650명 케랄라 2,287명, 카르나타카 235명, 델리 1,63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514명, 하리아나 839명, 웨스트 벵갈 121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9,848명, 카르나타카 2,076명, 오디샤 1,670명, 마하라슈트라 5,916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195명, 웨스트 벵갈 641명, 델리 5,297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