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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3.6)

1. 인도, ‘힌두 성장률’ 온다,,,무서운 경고

라구람 라잔(Raghuram Rajan) 전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는 인도가 침체된 민간부문 투자, 고금리, 글로벌 성장 둔화 등으로 힌두 성장률(Hindu Growth)*에 “위험할 정도로 가깝다”고 밝힘.

*힌두 성장률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평균 4% 정도의 낮은 인도 경제 성장률을 나타내는 용어임. 인도 델리대의 라지 크리슈나(Raj Krishna) 교수가 1970년대 인도의 느린 성장 속도를 지칭하기 위해 고안함.

출처:'‘India close to Hindu rate of growth’', The Times of India(3.6)

2. 고얄 장관, 수출 지원 위해 수출신용보증 한도 2배 확대 요구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통상산업부 장관은 인도 수출신용보증공사(Export Credit Guarantee Corporation of India, ECGC)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프로그램 내 한도액을 기존 금액의 2배인 4억 루피로 늘려달라고 요청함. 이는 보석 및 쥬얼리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이 동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이나 손실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임.

한편, 고얄 장관은 인도가 2023 회계연도에 7,500억 달러의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히면서, 수출업체 편의를 위해 인도 수출신용보증공사(ECGC)가 문서작업을 간소화할 것을 촉구함.

출처:'Double export cover: Goyal to ECGC', The Times of India(3.6)

3. 인도, 일일 러 원유 수입량 160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 기록

에너지 화물추적업체인 Vortexa에 따르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 2월 일일 16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수입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라고 지적함. 러시아는 5개월 연속 인도가 수입하는 전체 석유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함으로써, 단일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함.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시작되기 전 인도 수입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었던 러시아는 지난달 점유율이 35%로 급증함.

한편 인도의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입은 전월 대비 16%, 미국산은 38%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Russian oil imports jump to new high of 16L barrels/day', The Times of India(3.6)

4.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28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음.

신규 확진자는 케랄라 69명, 카르나타카 64명, 마하라슈트라 46명 등 여전히 낮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28명, 텔랑가나 16명, 하리아나 2명, 웨스트 벵갈 3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423명, 카르나타카 415명, 오디샤 79명, 마하라슈트라 285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146명, 웨스트 벵갈 33명, 텔랑가나 130명, 델리 28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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