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3.31)
1. 인도 중앙은행, 오는 4월 기준금리 6.75%로 인상 전망
인도 중앙은행(RBI)는 인플레이션에 대응코자 다음 주 기준금리(repo rate)를 6.5%에서 6.75%로 인상할 전망임. 이로써, 2022년 5월 4.0%에서 6회 연속 총 2.75%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
기준 금리 인상시 대출금리도 인상되면서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에 영향이 불가피 할 전망임.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을 끝으로,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ICRA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Aditi Nayar는 “기준 금리가 6.75%로 인상되면, 통화정책위원회(MPC)가 예상한 FY24 하반기 인플레이션율보다 1.0% 높아 해당기간 실제 GDP 성장률이 잠재 GDP 성장률에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기준금리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출처: ‘RBI set to hike repo rate to 7-yr high of 6.75% in April’, Time of India(3.31)
2. 고얄 상무부 장관, 해외무역정책 2023-2028 발표 예정
고얄 상무부장관은 2030년까지 인도 수출액(상품+서비스)을 2조 달러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해외무역정책(Foreign Trade Policy)을 오늘(3.31) 발표할 예정임. 참고로, 회계연도 2022-2023년 인도의 수출액은 7,6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해외무역정책 2023-2028은 이해관계자들과 방대한 협의 끝에 작성된 것으로 모디 총리의 자립 인디아 이니셔티브(Self-reliant India Initiative), 2조루피(약 310억 달러) 규모의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 111조루피(1.4조 달러) 규모의 NIP(국가인프라 파이프라인), 거대 내수 시장 등이 고려되었음. 이와 관련,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인도는 이미 영국을 추월해 세계 5위 GDP 국가가 되었고, 중국을 대체하는 프렌드쇼어링의 종착지로 각광받고 있음을 강조함.
이번 해외무역정책은 FTA를 통한 무역 진흥, 수입대체, 수입 다변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됨. 또한 인도 공관을 통해 인도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각 주(states)들이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조토록 하는 방안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됨.
출처: ‘Centre set to announce new foreign trade policy’, Hindustan Times(3.31)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3,008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6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694명 케랄라 654명, 카르나타카 288명, 델리 295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123명, 텔랑가나 17명, 하리아나 115명, 웨스트 벵갈 16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3,852명, 카르나타카 1,037명, 오디샤 211명, 마하라슈트라 3,016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726명, 웨스트 벵갈 104명, 텔랑가나 155명, 델리 932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