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3.23)
1. 모디 총리, 인도 ‘통신 기술의 거대 수출국’으로 도약 추진
모디 총리는 지난 수요일, 차세대 6G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도가 ‘소비자’가 아닌 통신 기술의 대형 수출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힘.
모디 총리는 “인도는 불과 120일 만에 125개 이상의 도시에서 5G 서비스가 개시되는 등 세계에서 롤아웃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라고 평가한 뒤, “5G 출시 후 6개월 만에 6G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함.
모디 총리의 이와 같은 성명 발표는 호주, 영국, 미국 등 여러 국가가 화웨이(Huawei), ZTE 등 중국 업체 대신 유럽과 한국 업체들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기로 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을 끌었음.
출처:'PM Modi seeks to position India as big exporter of tele tech', The Times of India(3.23)
2. 인도, FY26년에 석탄 수출 가능성 제기
아므릿 랄 미나(Amrit Lal Meena) 인도 석탄장관에 따르면 세계 2위 석탄 생산국이자 순 수입국인 인도는 새로운 석탄 광산에서 공급이 개시되면, 향후 2년 동안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초과해, 2026회계연도부터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는 세계 5위의 석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석탄 순수입국으로 분류됨. 미나(Meena) 인도 석탄장관은 석탄 공급이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전소에 석탄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4,5월 전력 수요 절정기에도 전력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음.
출처:'India may begin export of coal from fiscal 2026', Hindustan Times(3.23)
3. 美 연준, 은행위기에도 불구하고 금리 0.25% 포인트 인상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수요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며 4.75~5% 로 기준금리 구간이 조정됨.
한편, FOMC 위원 18명 중 10명은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금리가 0.25% 인상될 것으로 전망함.
출처:'US Fed hikes rate by 25 bps despite banking turmoil', The Times of India(3.23)
4.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1,300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3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마하라슈트라 334명 케랄라 172명, 카르나타카 105명, 델리 8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83명, 텔랑가나 17명, 하리아나 36명, 웨스트 벵갈 4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2,009명, 카르나타카 658명, 오디샤 59명, 마하라슈트라 1,648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480명, 웨스트 벵갈 49명, 텔랑가나 153명, 델리 292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