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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3.16)

1. 인도, 수출입 모두 줄어들며 무역수지 적자 폭 감소

글로벌 경제 둔화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인도의 2월 상품 수출입이 각각 8% 이상 감소하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줄어들었음. 2월 상품 수출은 8.9% 감소한 339억 달러로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수입은 513억 달러로 약 8.2% 감소함.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도 정부는 올해 3월 말 끝나는 2022-2023 회계연도 수출이 작년 동기 수출액 4,220억 달러를 뛰어넘어, 4,350~4,4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함.

특히, 인도 정부는 2월 서비스 수출이 37%나 증가하면서 369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2% 증가에 그친 146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 낙관적인 전망에 주효하게 작용함. 수닐 바르스왈(Sunil Barthwal) 상무장관은 올해 상품과 서비스 수출액은 합쳐서 7,500억 달러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상품 수출은 2022년 4월~23년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060억 달러, 수입은 18.8% 증가한 6,53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적자가 2,475억 달러에 달함. 수출 확대요인으로는 원유와 디젤유 출하량이 50% 가까이 증가(860억 달러) 한 것이 가장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전자기기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207억 달러에 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Trade deficit narrows as exports, imports fall', The Times of India(3.16)

2. 인도 정부, 非필수재 수입억제 조치 도입 검토

인도 정부는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기업의 공급망을 다양화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비필수재 수입을 억제하는 조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수닐 바르스왈(Sunil Barthwal) 상무장관은 현지 언론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Times of India)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부처에 수입품 중 필수재와 비필수재인지 구분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힘. 정부 부처는 또한 인도에서 제조되고 있는 품목이 무엇인지, 생산능력이 충분한지 등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음.

바르스왈 장관은 “국내에 충분한 생산능력이 있지만 여전히 수입되고 있다면, 국내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음을 교육하려고 노력 중” 이라고 밝힘.

출처:'Govt looks to discourage non-essential goods’ imports', The Times of India(3.16)

3.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754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1명의 사망자를 기록함.

신규 확진자는 케랄라 100명, 카르나타카 119명, 마하라슈트라 176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44명, 텔랑가나 54명, 하리아나 9명, 웨스트 벵갈 4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608명, 카르나타카 560명, 오디샤 85명, 마하라슈트라 787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269명, 웨스트 벵갈 42명, 텔랑가나 296명, 델리 93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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