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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일동향 (2023.2.6)


1. 인도 수입관세 철폐, 자동차 테스트 산업 중심지 도약 청신호


현재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테스트 목적으로 인도로 수입하는 차량에 252%의 높은 관세를 지불해야 함.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인도에서 차량을 시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인도 정부는 오는 4월 1일부로 국제 자동차 기술 센터(iCAT) 및 인도 자동차 기술 연구 협회(ARAI) 등의 기관에서 테스트 목적으로 수입하는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예정.



2. 인도 정부, 232개 중국 연계 앱 차단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 The 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도박, 자금세탁, 비허가 대출 혐의가 있는 중국 연계232개 앱을 차단함. 동 앱들은 국가 안보 우려 때문에 금지된 것으로 알려짐.


3. 아다니그룹 사태, 인도 넷제로 계획에 악영향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의 위기가 곧바로 인도 정부의 탄소배출 감축 계획에 부정적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관측. 인도 정부가 ‘아다니’ 개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평가함. 아다니는 녹색 에너지 인프라에 7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는데, 최근 힌덴버그 리서치가 제기한 아다니 그룹관련 의혹으로 인해 투자 프로젝트 추진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임.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현재 수준의 3배인 연간 약 1,600억 달러의 투자 필요. 이와 관련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늘고 있지만, 실제 투자액은 당초 약속한 금액의 극히 일부분인 것으로 파악됨. 아다니 그룹 사태는 인도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자 신뢰 약화와 그린 파이낸싱에 필요한 대인도 자본 유입을 저해할 우려



4.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 9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음.

신규 확진자는 케랄라 37명, 카르나타카 15명, 마하라슈트라 12명 등 여전히 낮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6명, 텔랑가나 3명, 하리아나 1명, 구자라트2명, 델리3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211명, 카르나타카 154명, 오디샤 82명, 마하라슈트라 86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0명, 웨스트 벵갈 50명, 펀잡 15명, 텔랑가나 32명, 델리 10명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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