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2.23)
IMF, 인도가 2023 세계 경제성장에 15% 기여할 것으로 전망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023년 세계 경제성장에 인도가 15% 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함. 2023~24 회계연도에 세계 경제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는 6.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평균인 2.9%를 훨씬 상회 할 것으로 기대함.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도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써 디지털화를 추진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힘. 아울러, 인도의 재정 정책 및 대규모 자본 투자지출도 돋보였다고 평가함.
출처:'India remains a ‘bright spot’, to contribute 15% of global growth in 2023: IMF MD', The Hindu(2.23)
국경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함.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국경 문제 협의 및 조정을 위한 실무 메커니즘 회의(WMCC)를 개최하였으며, 인도 측은 최전방 부대의 철수만으로도 양국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함. 양측은 국경문제 해결방안 조속히 마련하자는 데 동의함.
출처:'Indian, Chinese officials hold talks on border standoff in Beijing. It’s a first', Hindustan Times(2.23)
독일, UN 총회 러시아 규탄결의안 표결 앞두고 인도 지지 요청
주인도 독일 대사인 필립 아커만(Philipp Ackermann)은 유엔 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에서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러시아 규탄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인도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지난 수요일 밝힘.
아커만 대사는 오는 토요일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과 인도·태평양 지역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독일의 핵심 아젠다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독일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구매하는 것은 “독일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강조함.
아커만 대사는 현재의 통상환경이 매우 어렵다고 평가하며, 독일은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데 있어 인도를 "매우 영향력 있고 가치 있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힘.
출처:'‘India buying Russia oil not our biz’: Germany seeks help on UN vote', Times of India(2.23)
인도 중앙은행 금통위 회의록(2.8) 공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지난 8일 개최된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 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 MPC) 회의록에서 정책변화 가능성이 배제되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회의록에서 샤크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 RBI 총재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8%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결단력 있고, 장기적인 조정(decisive and durable moderation)“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RBI’s MPC meet dashes hopes of policy pivot', Times of India(2.23)
인도는 금일 19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1명의 사망자를 기록.
신규 확진자는 케랄라 54명, 카르나타카 48명, 마하라슈트라 30명 등 여전히 낮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10명, 텔랑가나 11명, 하리아나 2명, 웨스트 벵갈 3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267명, 카르나타카 192명, 오디샤 78명, 마하라슈트라 124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57명, 웨스트 벵갈 31명, 텔랑가나 53명, 델리 21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