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3.2.2)
1. 미국-인도: 중국 견제 의기투합, 핵심기술 협력 강화
미국과 인도가 국방 분야에서 손을 잡고, 본격적인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 숙련된 인력풀을 보유한 인도에서 반도체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데 합의. 아울러, 양국은 인도 내 5G, 6G 등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협력할 예정.
2. (FY2024 인도 예산안) 신용지원 강화/인프라 개발 위해, 약 1,220억 달러 예산 책정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은 2024 회계연도에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33% 늘어난 약 1,220억 달러 배정 추진. 동 예산은 고속도로 건설, 철도인프라 개발, 광섬유 라인 설치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될 전망.
3. (FY2024 인도 예산안) 암호화폐 중과세 유지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은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기존의 암호화폐 중과세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인도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모든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대해 30%의 세금과 원천징수세 1%를 부과하는 규정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량은 지난 2021년도에 사상 최고치에서 약 90% 급감. 이에 따라,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다른 국가에 본거지를 꾸릴 전망.
4. (FY2024 인도 예산안) 인도 스마트폰, TV 제조업체 대상 핵심부품 관세인하 계획
인도 정부는 FY2024 예산안에서, 자국 내 스마트폰과 TV 제조업체에게 일부 핵심부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함으로써 국내 생산을 늘리겠다고 발표. 아울러, 기 시행중인 리튬이온셀에 대한 관세인하 조치도 1년간 연장될 전망.
5. 코로나19 업데이트
인도는 금일128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음.
신규 확진자는 케랄라 39명, 카르나타카 35명, 오디샤 5명, 마하라슈트라 14명 등 여전히 낮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그 외 타밀나두 4명, 텔랑가나 2명, 하리아나 2명, 펀잡3명, 우타르프라데시3명, 라자스탄1명을 기록.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케랄라 1,204명, 카르나타카 133명, 오디샤 85명, 마하라슈트라 71명 등으로, 그 외 타밀나두 34명, 웨스트 벵갈 48명, 구자라트 7명, 텔랑가나 23명, 델리 10명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