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1.12.27.)
: 보건부 자료에 의하면 월요일 인도 내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6,531명, 일일 사망자 수는 315명이며 일일 완치자는 7,141명. 통계 집계 이후 총 누적 확진자 34,799,333명중 34,237,495명(98.4%)이 완치되었으며 현재 환자 수는 75,84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79,997명. 검사수 대비 일일 확진율은 0.87%, 주간 확진율은 0.63%이며 현재 84일 연속 2% 미만 유지 중. 인도 내 총 백신 접종 횟수는 14억1,370만건을 상회하며 인구의 80% 이상이 1차 접종 완료, 320만명 이상이 2차 접종 완료.
인도 내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총 578명으로, 그 중 151명이 완치 혹은 퇴원. 주별로는 델리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하라슈트라(141), 케랄라(57) 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주 정부들은 야간통금조치를 시행. 어제 델리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야간통금조치(11pm-5am)의 재시행을 발표.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 우타르프라데시, 구자라트, 마디야 프라데시, 하리아나 주도 야간 통금 시행 중.
2. 델리 정부, e커머스 플랫폼에 전기차 완전 전환 요청
: 관계자에 따르면 델리 주 정부는 Amazon, Zomato, Uber과 같은 e-커머스 플랫폼이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전기차 완전 전환을 요청하고, 차량 검사서(PUC) 미 제시 차량에 주유를 금지하도록 주유소 업주들에게 요청할 계획.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신규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25%까지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40%을 차지하는 차량 배기가스를 줄여 대기오염 억제 효과 기대.
3. 인도 경쟁위원회(CCI), e-커머스 기업들의 불공정행위 규제 예정
: 인도 경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e-커머스 기업들의 사업 운영과 정책이 관련 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될것이며 기업들의 경쟁법 위반 행위가 단호하게 규제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위원회는 기업들에 특정 영역(검색순위, 데이터 수집, 사용, 할인정책 등)에 대한 자체적인 규제 조치를 도입하도록 요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최근 위원회의 판결은 관련 업계에 규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임. 위원회는 이번달 17일 미국 Amazon의 Future Group 투자 허가를 철회하고 Amazon의 투자 의도를 숨긴 투자 행위에 대해 20억 루피의 벌금을 부과한바 있음.
: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와 러시아는 12월 6일 인-러 외교,국방장관(2+2)회의 이후 일부 중앙아시아 국가 내 위치한 구소련 방산 공장시설을 이용한 공동 방위 사업을 계획중으로, 양측의 동 사업 참여 증대를 위한 방안 관련 비공식 논의 중. 관련 중앙아시아 국가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알려짐.
5.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인한 5개 주 2022년 지방 선거 연기 가능성
: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선거위원회(ECI)는 오미크론 감염자 수 증가로 인한 코로나 3차 대유행 가능성을 고려해서 현재 예정된 5개 주 지방 선거 시기에 대해 보건부 고위 관계자와 논의할 예정. 현재 선거 예정 주는 우타르 프라데시 주, 마니푸르 주, 우타라칸드 주, 고아 주, 펀잡 주로 총 5개 주. 지난주 UP주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은 선거위원회에 우타르 프라데시 주 지방 선거를 2개월 연기해줄것을 요청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