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1.12.24.)
1. 인도 원료의약품(API) 시장, 2021년 투자유치 금액 3배 가까이 증가
: 인도 원료의약품 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가치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들에게 매력있는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면서, 동 시장 투자액이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 인도 API 관련 3개의 사모펀드를 통해 5-6건의 거래가 이미 협상 단계 진행 중.
2. 인도, 농식품 부문에서 2030년까지 8130억 달러의 수익 창출 예상
: 인도 평가기관 Aspire Impact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30년까지 2,720억 달러를 농업기술 및 관련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8,130억달러의 수익 창출 및 약 1억5,2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 동 투자를 통해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농업이 인도 내 최대 규모 민간부문산업으로 부상하기를 기대 중.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도는 농업부문에 약 9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
3. 인도 통신규제국, 5G주파수 가격 책정과 관련 사업 용이성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 연장
: 인도 통신규제국(TRAI)는 관련 업계의 요청을 수용, 기업들의 의견 제출 기한을 연장. 첫번째 안건은 5G 주파수 기본 가격 책정에 관한 것이며 두번째 안건은 통신 및 방송 부문 기업 사업용이성 개선 관련. 5G 주파수 관련 찬성 의견은 내년 1월 10일, 반대 의견은 내년 1월 24일까지 제출 기한 연장. 사업 용이성 개선 관련 찬성 의견은 내년 1월 19일, 반대의견은 내년 2월 2일까지 연장.
4. Ola의 세계 최대 규모 전기 스쿠터 공장, 진행 차질
: 인도의 전기차 유니콘 기업 Ola Electric은 이달 초 100여명의 구매자들에게 전기 스쿠터를 전달하는 이벤트 개최. 이 자리에 참석한 Ola의 CEO Bhavish Aggarwal는 내년 2월까지 나머지 주문량을 차질없이 납품 하겠다고 발표. 한편, Ola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초기 납품 일정을 10월에서 12월 중순까지 연장한 바 있는 Ola는 현재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루에 겨우 150대만 생산 가능한 상태. 이는 Aggarwal이 공언한 기한내에 90,000대를 납품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치.
5. 인도 PM, 오미크론 변종 각별히 경계 할것을 강조
: 모디 총리는 어제 열린 코로나 점검회의서 높은 전염성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종 상황을 재점검하고, 이에 관해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담당부처에 낮은 백신 접종률 양상을 보이거나,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가 관측되거나,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주에 의료진을 우선 파견할것을 지시. 총리는 이미 정부가 이미 변종 확산 시나리오를 파악하고 경계 중이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 수칙 준수라고 언급.
6. 우타르 프라데시 주, 이 달 25일부터 야간 통행 금지령 재 시행
: 우타르 프라데시 주 정부는 이 달 25일부터 23시-05시 통행금지, 결혼식 참석 제한 200명 등의 제한 조치를 재시행 할 것을 발표. 보건부의 가장 최근 자료에 의하면 최근 24시간 내 발생한 인도 내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22명. 현재 인도 내 총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358명이며 이는 오미크론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나, 이중 114명이 회복 혹은 퇴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