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동향 (2021.12.21.)
: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폭스콘 첸나이 공장에서 아이폰 13의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2월 전에 인도시장 내수 및 수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 애플에 납품되는 반도체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인도 내 생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또한 아이폰 13의 인도 내 생산은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2. 인도, 특별경제구역(SEZ) 예산 관련 법 개정 고려
: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특별경제구역 예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업들의 특구내 규정 준수 부담을 완화하고 루피(INR)화 대금 지불을 허용할 계획. 또한 규정 준수에 대한 부담 때문에 특구 혜택을 받기 원하지 않는 기업들도 비입주 기업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방안 마련 예정. 한편, 몇몇 입주 기업들은 특구 면세기간이 끝나면 규제 때문에 기업들이 대거 퇴거할지 모른다는 우려 표명중
: 인도 소비자부는 기존 전자상거래 규정 내 플래시세일 제한, 자사 플랫폼 제품 판매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기존 초안을 수정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규정을 고려중이며, 이는 곧 발표될 예정. TATA, Amazon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기존 초안에 대해 반대해왔으며, 소비자부는 이들 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기존의 개정초안에 대한 소폭의 수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4. 인도 전력거래소(PXIL), 신재생에너지 거래 통합 거래 가능
: 인도 전력거래소는 기존 전력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거래를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I-DAS) 출시를 발표. I-DAS 이용자는 기존 전력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각각의 가격으로 동일한 입찰 창에서 주문 가능. I-DAS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자가 더 높은 가격에 생산한 에너지를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5. 인도, 소매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정제팜유 수입 관세 12.5%로 인하
: 정부는 식용유의 원활한 공급과 소매가 상승을 막기 위해 정제팜유에 부과되는 기본 관세를 내년 3월31일까지 17.5%에서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 인도 용제추출업체협회(SEA)에 따르면 기본 관세 인하에 따라 정제 팜유와 정제 팜올레인유 에 대한 유효 부담금이 19.25%에서 13.75%로 감소될 예정. 새로운 관세는 화요일부터 발효 예정